바이올렛's 리뷰

롯데 와인 란멘시온그란리세르바 2012 장 보러 갔다가 오랜만에 와인 한 병 샀다. 당도 가장 낮고, 바디감이 높은 걸 좋아하는데 왜 당도와 바디감은 표기되어 있는데 산도는 표기가 안 되어있는 걸까? 간혹 바디감 높은 걸 사서 마셔보면 어떤 와인은 산도가 높은 것도 있다 보니 산도 표기도 같이 되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. 왼쪽은 란멘시온리세르바 2016 / 오른쪽은 란멘시온그란리세르바 2012 숙성의 차이다 (왼쪽) 란멘시온리세르바 2016 모든 포도 손 수확 재배 18개월 오크 숙성, 21개월 병입 숙성 친환경 농법 : 화학제조체 사용 無 이렇게 표기되어 있고, (오른쪽) 란멘시온그란리세르바 2012 모든 포도 손 수확 재배 24개월 오크 숙성, 36개월 병입 숙성 평균 수령 40년 이상 올드바..

남편이 간장 찜닭 먹고 싶다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만듦 같이 마트 가서 장 보는데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라서 손이 후들후들; 감자, 청양고추, 양파, 대파는 저번에 사서 남은 게 있었기에 닭과 중국식 넓은 당면만 구입 찜닭에 당면이 빠지면 섭섭하지 뜨거운 물에 30-40분 불렸다가 넣으니까 딱 좋았음 남편이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든 간장 찜닭이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네 너무 맛있다며 싹싹 맛있게 먹어준 자기님 고마워 덕분에 나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 간장 찜닭은 역시 사 먹는 거보다 집에서 해 먹는 게 최고 이게 바로 만원의 행복!

채선당 밀키트24 닭갈비 중복에 먹지 못한 삼계탕대신 닭갈비 밀키트로 저녁 해결 물 2숟가락, 카놀라유 1숟가락 두르고 닭갈비를 넣고 양배추 및 파,양파 다 넣고 소스 2팩 부어준 후 뚜껑을 덮고 양배추 숨이 죽을때 까지 기다림 양배추 숨이 죽을 때쯤 볶아주다가 깻잎 넣고 완전히 익을때 까지 볶아주니 양배추에서 즙이 나와 국물이 자박자박 닭갈비먹는데 술이 빠질 수 없지 닭갈비엔 칭따오 맵지 않고 맛있어서 싹쓸~

잠실 후라토 식당에서 맛난 저녁 인테리어, 분위기 좋은 곳 테이블 위에 미니 화로가 너무 귀엽다. 남편은 스테이크 좋아하니까 스테키 정식으로 ~ (야끼니꾸 스타일로 레어 하게 겉면을 익혀 부드러운 육즙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소고기 구이 정식이라고 함) 남편 거 몇 개 뺏어 먹음 ㅋㅋ 나와 친한 동생은 규카츠 (레어 상태로 화로에 직접 구워 먹는 부드러운 후라토 식당만의 차별화된 숙성 규카츠라고 함) 레어이기 때문에 튀김옷 보단 고기면이 화로면에 닿도록 세워 놓고 구워 먹으면 좋다. 난 미디엄 웰던을 좋아하는데 급한 마음에 얼마 안 있다가 먹었더니 덜 익어서 다시 올려놓고 구웠다는 ㅋ; 불판을 갈아줘야 할 것 같은데? 생각하고 있을 때 점원이 타이밍 맞춰 온다. 불판 갈아드릴게요~ 불이 약하니까 고..

농수산 직거래를 자주 이용하는데 주로 많이 주문하는 게 배추김치다. 다른 반찬은 없어도 꼭 김치는 있어야 한다. ㅎ 지난겨울에 김장 김치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같은 곳에서 김치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다. 김치가 왔으니 수육이 빠지면 안 되지~ 돼지고기 앞다리살 사다가 무수분 수육으로 만들어 봤는데 부드러워서 너~무 맛있었다. 양파를 냄비 밑바닥에 먼저 깔고 어떤 분들은 사과를 넣으면 단맛이 고기에 스며들어서 맛있다고 하는데 집에 노란 알배추가 있어서 난 그걸로 깔았다. 그 위에 통마늘 7개를 올리고 30분 동안 찬물에서 핏물 뺀 고기를 올린 다음 통후추 7개 정도 뿌리고, 생강가루 반 스푼, 맛술 2-3스푼, 월계수 잎 2장 뚜껑 덮고 중불에서 끓이다가 보글보글 소리 나면 약불에서 55분, 불..

오늘 생일입니다! ^^ 16일 되자마자 남편이랑 촛불 켜고 조촐하게 생일 축하를 ㅎ 주말에 생일이니까 좋네요^^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~

오랜만에 주말에 남편이랑 데이트하고 왔습니다. 피카추 너무 귀엽다며 사진 찍어달라는 남편 ㅋㅋ 4층 식당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천장 디스플레이가 예뻐서 찍어봤는데 타이밍이 너무 늦었네요 ㅋ 기본 쌀국수 시켰는데 고기가 큼직하고 부드러웠는데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. 오징어 새우볶음밥 살짝 매콤해서 맛있었어요. 위례 스타필드 입점돼있는 매장이 대부분 아이들 관련 매장들이 많아서 살만한 것들이나 볼게 별로 없어서 조금은 실망-_- 그래도 오랜만에 남편이랑 데이트해서 좋았습니다.^^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^-^

오랜만에 스시 먹고 왔어요 모듬초밥도 주문하고 사시미 3종(청어회, 삼치회, 고등어회) 정말 오랜만에 간소하지만 정갈하고 맛있는 회를 먹었습니다. 고등어회 한점 하실래요? 후토 마끼는 간장에 고추냉이를 넣고 찍어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. 또 먹고 싶네요. 스시 먹고 후식은 새우튀김이죠. 오랜만에 분위기도 좋고, 맛도 좋은 곳을 다녀와서 기분 최고! 불금 보내세요!^^

점심은 간단하게 (금요일만 빼고ㅋ) 프랭크 버거로 했습니다. 프랭크 버거 한번 먹어본 후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아서 가끔 먹고 있는데요. 프랭크 버거는 사이즈가 있는데, Regular , Large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. 저는 Regular , 같이 간 동료는 Large Regular와 Large 차이가 좀 납니다. 빵도 부드럽고 수제버거 느낌이라 따끈한 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. 그리고 먹으면서 소스 흐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. 패스트푸드 잘 안 먹는 편인데, 프랭크 버거는 가끔이라도 먹게 되네요^^

일하면서 정해놓은 내 휴식시간. 잠시 의자에 기대 눈을 감으니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서 속삭이며 가사를 적어봅니다. 내게로 - 장혜진 너무 서두르지 마 견디기 힘이 들 때면 애써 따라오려 하지 말고 오히려 더 천천히 그래 그렇게 다가와 내가 여기에서 기다릴게 숨이 찰 땐 걸어오렴 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 서두르지 마 함께 걸어가는 것 그것이 내겐 소중해 조금 늦는 것쯤 상관없어 내가 지쳐 있을 때 네가 기다려준 것처럼 내가 여기 있어 힘을 내봐 숨이 찰 땐 걸어오렴 힘이 들 때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린 아주 먼 길을 가야만 해 서두르지 마 걱정 마 기다리고 있어 이젠 멀지 않아 조금만 더 힘을 내 내가 너의 두 팔을 잡아줄 수 있도록 숨이 찰 땐 걸어오렴 (..